국제금융공사(IFC)가 장기신용은행에 경영자문및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전문가를 파견해 지원한다.

수출입은행도 여신심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여신심사와 특수
여신관리, 국제개발금융 부문 등 3개분야에 외부전문가 3명을 채용했다.

장기신용은행은 25일 세계은행산하 IFC가 기술자문프로그램 스위스투자은행
인 UBS 토마스 크레옌불 상무를 파견, 선진경영기법을 자문한다고 발표했다.

또 아일랜드 ICC컨설팅 찰스 킨이사 등 전문가 3명도 오는 12월말까지 기업
개선작업에 관한 자문활동을 나선다.

IFC는 앞으로 위험관리 여신심사및 경영전략 등과 관련 전문가 2~3명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세계은행(IBRD) 직원중 여신심사 전문가를 교환근무 형식으로
영입키로 했다.

특수여신 사후관리 부문에서는 심진기 전 대동은행 관리부 부부장, 국제
개발금융 부문은 구달회 전아시아개발은행(ADB) 자금관리부장을 각각 채용
했다

이 은행은 전문적 노하우를 갖고 실무경험도 풍부한 외부전문가를 영입
함으로써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IFC는 출자를 한 하나은행에 대해서도 9월중 여신관리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