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7일 각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수해현장에 인원과 장비를
지원토록 요청했다.

건협은 특히 건설업체의 공사현장 인근에 홍수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수해복구에 우선적으로 나서도록 독려했다.

건설업계가 복구에 필요한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와 물자 인력 등을
적극 지원키로 함에 따라 이번 서울 경기북부지역의 수해복구 작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건협은 지난 96년 수해때도 대우 현대 등 16개업체에서 굴삭기 등 연
1천9백46대를 동원, 수해복구를 지원했었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