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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출신 공인중개사 나왔다" .. 10년경력 상계동 김용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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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 공인중개사"가 업계 처음으로 등장한다.

    서울 상계동에서 10년동안 부동산중개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용희(42)씨가
    바로 그 주인공.

    "한경부동산정보라인" 가맹업소 대표이기도 한 김씨는 최근 자신의 논문
    "국토와 지가공간구조에 대한 연구"가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학위
    심사를 통과, 이달말 졸업식에서 학위를 받는다.

    아직 고학력 소지자가 드문 부동산업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박사학위
    소지자의 등장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부동산컨설팅업계에는 박사학위소지자가 있지만 그 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특히 김씨처럼 주택매매, 전.월세, 토지거래 등 "바닥시장"에서 중개업을
    직접하고 있는 경우는 전무하다시피하다.

    김씨가 부동산과 인연을 맺은 것은 (주)삼미 총무과장 재직시절.

    회사의 주식 및 부동산 등 재산관리를 담당하면서부터다.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고 이용방법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부동산의 매력"이 중개업에 입문한 계기가 됐다.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던 91년 김씨는 회사에 사직서를
    던지고 상계동에서 중개업소를 시작했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하고 싶어 93년 같은 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물론 학위취득까지 5년6개월이 걸리는 등 어려움도 많았다.

    "밥벌이를 하면서 "부동산 길라잡이"라는 책도 저술하고 공부를 하느라
    늦었다"는게 그 이유다.

    김씨는 "학위를 받더라도 중개업이 필생의 업인 만큼 조금도 부끄러움없이
    계속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업계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관심을 쏟고 있다.

    한 방안으로 그는 부동산전문학원 개원을 준비중이다.

    학교와 실무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를
    키워낼 생각이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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