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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면톱] 수도권 아파트분양 '활기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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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이어 수도권 아파트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공급을 시작한 안양 의왕등지의 경우 하루동안 2천여명의 관람객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등 일부 과열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분양율이 보름만에 90%를 넘어서는 곳도 생기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아파트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의 분양열기가 수도권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동시분양의 경우 6월의 5차청약율이 1%에 머무르는등 올들어 10%미만의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7월 실시된 6차청약에서는 IMF 이후 처음으로 도원
    등 5개 지역 30평형대 청약률이 1백%를 넘는 등 뚜렷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호조"는 건설업체들이 미분양을 우려해 공급물량을 크게 줄이고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린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시중금리가 떨어지고 있는데다 <>취득세 등록세 25%감면 <>양도소득세
    면제 <>분양권전매허용 등 각종 정부부양책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분양아파트의 메리트가 높아진 것도 원인이다.

    <>안양시 석수동 LG빌리지 =지난 1일 분양에 들어가 하루만에 청약률이
    50%를 넘어서는 등 수도권지역 분양시장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주말인 1, 2일에는 모두 5천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다.

    이같은 이례적인 현상은 가격이 싼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나기 때문.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24평형(8천5백만원)은 5백만~1천만원, 32평형(1억1천
    5백만원)은 2천만~3천만원이 저렴하다.

    1천8백93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고 용적률이 1백80%대로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도 장점.

    도보로 3분거리에 국철 석수역이 있고 여의도 시청까지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건설 관계자는 "분양이 한달은 끌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주안에 1백% 청약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오전지구 현대아파트 =고려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조합아파트.

    지난 2월 최초분양때에는 20%대 미만의 저조한 청약율을 보였다.

    계약률도 50%로 저조해 실제청약률은 10%선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7월하순부터 재분양에 들어가 10일만에 청약률이 90%를 육박했다.

    24평형(3백32)은 이미 분양이 끝났고 32평형(1천2백20가구)1백여가구만 남은
    상태.

    이 회사 관계자는 "수도권지역 아파트가격이 오르면서 가격경쟁력이 높아
    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분양가가 24평형 8천3백만원, 32평형 1억1천9백만원으로 인근의 평촌신도시
    보다 10%이상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의왕시 내손동 삼성아파트 =지난달 31일 재분양에 들어가 현재 97%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25평형은 이미 마감됐고 33평형만 20여개 남아있어 조만간 분양이 끝날
    전망이다.

    지난 주말에는 2천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았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가 싸고 연14.95%의 저리로 6천만~8천만원까지 융자를
    알선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분석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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