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소방도로 인접지역을 노려라'..시세차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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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기는 소방도로 인근 땅을 노려라".
소방도로는 대로와 대로를 잇는 폭 20m 안팎의 이면도로.
대로를 따라 늘어선 업무 및 중심상업지역 안쪽의 배후지역을 말한다.
이곳은 음식점 편의점 보세의류점 등 생활편익시설이 번창하는 "미니상권"을
이뤄 불황기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업무시설을 끼고 있어 수요가 안정적인데다 초기투자액도 적은 장점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소방도로가 대부분 낡은 주택가를 관통하기 때문에 개발초기에는 거의
헐값에 땅을 살 수 있다.
도로가 완공된 이후 도로에 접하는 지역의 땅값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가 최근 확정한 "98년 도로건설사업현황"에 따르면 신규 및 계속사업
중 주택가를 관통하는 사업은 모두 30여건에 이른다.
주요 예정도로는 다음과 같다.
<>독산동~신림7동 =시흥대로(독산동 1059)와 난향초등학교(신림7동 667)를
잇는 폭 20m, 길이 1천9백50m 도로.
올해중 기본계획을 확정해 오는 200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9백67억여원이 소요되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간다.
보상비(1평방m 기준)는 토지가 1백38만원, 건물이 80만원선이다.
좁은 골목길로 형성된 낡은 주택가를 지날 예정이어서 근린생활시설중
이발소 슈퍼 세탁소 등 생활밀착업종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IMF 이후 땅값이 내려 평당 3백만~4백만원선이나 거래는 드문 편이다.
<>용문시장~마포구 경계지역 =도원구역 등 마포지역 재개발밀집지역과
용산을 잇는 3백10m 도로.
폭 6m 도로를 20m로 확장하는 것으로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정체구간인 백범로의 보조도로로 개발되며 보상비는 토지 1백53만원, 건물
56만원선이다.
이곳은 용산구에서도 대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나 도로개설과 함께 인근지역
에서 추진중인 재개발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대규모 주거지역과 연결돼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월계로~창동길 =도봉구 창동아파트 4단지(창동 163의 2)에서 월계동
주공2단지(월계동 산68)사이의 길이 1천3백20m, 폭 25m 도로.
지난 6월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오는 2000년 12월 완공된다.
월계동쪽으로 월계5지구 택지개발사업, 녹천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비성향이 높은 중소형평형 아파트단지를 끼고 있어 상권이 안정적이다.
<>시흥역~시흥대로 =국철 시흥역과 시흥대로를 연결하는 폭 25m, 길이
5백m도로.
주거환경개선과 역세권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다.
토지보상은 마친 상태이며 오는 99년 하반기께 사업이 마무리된다.
철도역과 대로 사이에 위치한 전형적인 이면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
소방도로는 대로와 대로를 잇는 폭 20m 안팎의 이면도로.
대로를 따라 늘어선 업무 및 중심상업지역 안쪽의 배후지역을 말한다.
이곳은 음식점 편의점 보세의류점 등 생활편익시설이 번창하는 "미니상권"을
이뤄 불황기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업무시설을 끼고 있어 수요가 안정적인데다 초기투자액도 적은 장점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소방도로가 대부분 낡은 주택가를 관통하기 때문에 개발초기에는 거의
헐값에 땅을 살 수 있다.
도로가 완공된 이후 도로에 접하는 지역의 땅값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가 최근 확정한 "98년 도로건설사업현황"에 따르면 신규 및 계속사업
중 주택가를 관통하는 사업은 모두 30여건에 이른다.
주요 예정도로는 다음과 같다.
<>독산동~신림7동 =시흥대로(독산동 1059)와 난향초등학교(신림7동 667)를
잇는 폭 20m, 길이 1천9백50m 도로.
올해중 기본계획을 확정해 오는 200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9백67억여원이 소요되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간다.
보상비(1평방m 기준)는 토지가 1백38만원, 건물이 80만원선이다.
좁은 골목길로 형성된 낡은 주택가를 지날 예정이어서 근린생활시설중
이발소 슈퍼 세탁소 등 생활밀착업종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IMF 이후 땅값이 내려 평당 3백만~4백만원선이나 거래는 드문 편이다.
<>용문시장~마포구 경계지역 =도원구역 등 마포지역 재개발밀집지역과
용산을 잇는 3백10m 도로.
폭 6m 도로를 20m로 확장하는 것으로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정체구간인 백범로의 보조도로로 개발되며 보상비는 토지 1백53만원, 건물
56만원선이다.
이곳은 용산구에서도 대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나 도로개설과 함께 인근지역
에서 추진중인 재개발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대규모 주거지역과 연결돼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월계로~창동길 =도봉구 창동아파트 4단지(창동 163의 2)에서 월계동
주공2단지(월계동 산68)사이의 길이 1천3백20m, 폭 25m 도로.
지난 6월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오는 2000년 12월 완공된다.
월계동쪽으로 월계5지구 택지개발사업, 녹천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비성향이 높은 중소형평형 아파트단지를 끼고 있어 상권이 안정적이다.
<>시흥역~시흥대로 =국철 시흥역과 시흥대로를 연결하는 폭 25m, 길이
5백m도로.
주거환경개선과 역세권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다.
토지보상은 마친 상태이며 오는 99년 하반기께 사업이 마무리된다.
철도역과 대로 사이에 위치한 전형적인 이면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