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11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동남아지역 원유수송에 투입될
1만7천5백t급 유조선인 "안디카 아디누구라하"호에 대한 진수 및 명명식을
가졌다.

안디카 아디누구라하호는 길이 1백58m, 높이 11.5m, 폭 26.8m, 속력
13노트로 지난 96년초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의 장기
화물수송권 입찰경쟁에서 확보한 1만7천5백t급 유조선이다.

한진해운은 이 선박을 향후 12년간 페르타미나의 동남아 지역내 원유수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