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 창업보육지원업체인 두합크린텍(대표 김상진)은 광
촉매 방식으로 비브리오균을 죽이는 해수정화장치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조내에 설치되는 이 장치는 미세기포와 자외선의 충돌로 광촉매
작용을 일으켜 각종 세균을 살균 정화하는 방식이다.

"리아시"란 이름의 이 제품은 비브리오균 콜레라균에 대한 급속살균
과 정수효과가 뛰어나 바닷물의 교환주기를 종래보다 3배이상 연장하고
어류의 폐사율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부산 부경대 화학시험연구원 시
험결과 입증됐다.

회사측은 이 장치가 첫 공급처인 수협중앙회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저가형 신모델도 개발,일반 회집 등을 상대로 판매에 나섰다.

(02)601-2612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