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서의 특기를 바탕으로 살아남기에 주력해야 하는 산업이다.

물론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경쟁력을 쌓는다면 마이너 기업군
으로 올라설 수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국내 업체간의 제휴와 선진 업체와의 느슨한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주력하는 체제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산업이 통신서비스.이 산업은 과당경쟁으로 전체적인 부실화가
우려되고 있다.

업체간의 협력강화와 대형화가 급선무다.

한솔PCS와 한통프리텔이 기지국 건설을 지역별로 분담하고 있는 것이 좋은
사례다.

유무선 통신업체간 또는 서비스 영역이 다른 업체간 제휴 확대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수요를 촉진시켜야 한다.

업체의 대형화 유도도 중요하다.

내국인에 대한 동일인 지분제한을 철폐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사업의 경제성이 의문시되는 TRS,무선데이타 사업 등은 통합할 수도 있다.

물론 해외진출도 서둘러야 한다.

기기업체와 서비스업체의 공동진출로 사업의 기회를 확대해 가야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