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빌딩 가장 관심" .. 재미교포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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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재미교포들은 수도권에 있는 상업용 빌딩에,
투자규모는 7억원, 구매는 연말를 적기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제투자컨설팅 전문회사인 한림투자자문이 국내부동산투자를
계획하는 재미교포 1백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절반이상인 51%가 상업용빌딩을 투자대상으로 지목했다.
단독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용이 29.4%로 2위에 올랐고 소규모
개발프로젝트투자(9.8%) 지방농지나 임야(8.2%) 전원주택(1.6%)순으로
나타났다.
투자규모와 관련, 50만달러(약 7억원)를 꼽은 사람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20만달러(27.3%) 10만달러(15.5%) 1백만달러(14%)를 투자하겠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투자시점에 대해서는 46.1%가 올 4.4분기를 지목했고 31%는 내년 상반기를
꼽았다.
이는 연말부터 교포들의 국내부동산투자가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올 3.4분기와 상반기중 투자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각각 22.3%, 0.6%였다.
투자희망지역은 수도권 48.1%, 서울 40.7%로 나타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51.4%가 까다로운 관련 법규를 들었다.
투자실무 대행업체에 대한 신뢰부족(25%)과 정보부족(22.2%) 등도 투자
저해요인으로 꼽혔다.
한림투자자문 박성웅 사장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국부동산투자에 대한
교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투자에 대비해
세금감면 등 과감한 투자유인책을 마련,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
투자규모는 7억원, 구매는 연말를 적기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제투자컨설팅 전문회사인 한림투자자문이 국내부동산투자를
계획하는 재미교포 1백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절반이상인 51%가 상업용빌딩을 투자대상으로 지목했다.
단독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용이 29.4%로 2위에 올랐고 소규모
개발프로젝트투자(9.8%) 지방농지나 임야(8.2%) 전원주택(1.6%)순으로
나타났다.
투자규모와 관련, 50만달러(약 7억원)를 꼽은 사람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20만달러(27.3%) 10만달러(15.5%) 1백만달러(14%)를 투자하겠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투자시점에 대해서는 46.1%가 올 4.4분기를 지목했고 31%는 내년 상반기를
꼽았다.
이는 연말부터 교포들의 국내부동산투자가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올 3.4분기와 상반기중 투자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각각 22.3%, 0.6%였다.
투자희망지역은 수도권 48.1%, 서울 40.7%로 나타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51.4%가 까다로운 관련 법규를 들었다.
투자실무 대행업체에 대한 신뢰부족(25%)과 정보부족(22.2%) 등도 투자
저해요인으로 꼽혔다.
한림투자자문 박성웅 사장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국부동산투자에 대한
교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투자에 대비해
세금감면 등 과감한 투자유인책을 마련,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