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의 부동산 재테크] (15) 개축 힘든 직삼각형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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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은 부동산 개발에서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혼자서는 어려운 개발사업이 주위사람과 힘을 합치면 손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김성철(45세)씨는 죽마고우인 남기훈(45세)씨와
공동개발로 헌집을 새집으로 고치고 재산가치도 크게 높였다.
김씨는 작년 10월 살고 있던 집터를 제공하고 남씨는 건축비를 대는
동호인방식으로 단층 슬라브집을 연건평 81.46평, 지하1-지상3층의 집으로
개량한 것.
김씨 집터는 42평대지에 모양이 직삼각형이어서 개발이 어려웠다.
땅을 팔려했지만 거래가 안돼 고민하던중 동호인방식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말을 듣고 친구 남씨가 건축비를 대는 방식으로 공동개발에 나선 것.
재건축한 새집의 지하1층(20.38평)과 지상1층(25.10평)은 건축비를 낸
남씨가, 지상2층(18.04평)과 3층(10.08평)은 김씨가 소유키로 했다.
건축비는 평당 2백82만원씩 모두 2억3천만원이 들어갔다.
평당 3백50만원 수준이던 땅값을 포함하면 3억7천7백만원이 들어간
셈이다.
IMF경제위기에 따른 부동산 폭락으로 다른 집들은 값이 떨어졌지만
김씨등이 새로 지은 집은 오히려 올랐다.
주변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유럽스타일에다 주차장도 갖추는등 재산가치가
크게 올라갔기 때문이다.
주변 중개업소는 이 집의 가치를 평당 6백만원씩 4억8천8백여만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땅값 건축비를 제외하면 1억1천1백만원을 남긴 셈이다.
[ 도움말:세풍주택 (02)598-3761 ]
< 백광엽 기자 /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1일자 ).
혼자서는 어려운 개발사업이 주위사람과 힘을 합치면 손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김성철(45세)씨는 죽마고우인 남기훈(45세)씨와
공동개발로 헌집을 새집으로 고치고 재산가치도 크게 높였다.
김씨는 작년 10월 살고 있던 집터를 제공하고 남씨는 건축비를 대는
동호인방식으로 단층 슬라브집을 연건평 81.46평, 지하1-지상3층의 집으로
개량한 것.
김씨 집터는 42평대지에 모양이 직삼각형이어서 개발이 어려웠다.
땅을 팔려했지만 거래가 안돼 고민하던중 동호인방식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말을 듣고 친구 남씨가 건축비를 대는 방식으로 공동개발에 나선 것.
재건축한 새집의 지하1층(20.38평)과 지상1층(25.10평)은 건축비를 낸
남씨가, 지상2층(18.04평)과 3층(10.08평)은 김씨가 소유키로 했다.
건축비는 평당 2백82만원씩 모두 2억3천만원이 들어갔다.
평당 3백50만원 수준이던 땅값을 포함하면 3억7천7백만원이 들어간
셈이다.
IMF경제위기에 따른 부동산 폭락으로 다른 집들은 값이 떨어졌지만
김씨등이 새로 지은 집은 오히려 올랐다.
주변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유럽스타일에다 주차장도 갖추는등 재산가치가
크게 올라갔기 때문이다.
주변 중개업소는 이 집의 가치를 평당 6백만원씩 4억8천8백여만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땅값 건축비를 제외하면 1억1천1백만원을 남긴 셈이다.
[ 도움말:세풍주택 (02)598-3761 ]
< 백광엽 기자 /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