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무선호출 수신율이 크게 높아진다.

SK텔레콤과 수도권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 나래이동통신
해피텔레콤등 4개사는 6일 수도권 기지국을 공동 사용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기지국이 겹쳐 생기는 전파방해에 의한 음영지역이 사라져
무선호출 수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SK텔레콤 관계자는 밝혔다.

이들 업체는 기존 기지국에 별도의 무선호출 송수신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파방해를 일으키는 기지국은 이달중순부터 조정하고 신설 기지국은
공동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들 4사의 수도권 기지국수는 3백50여개에 이른다.

김철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