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 일산 국민공인 대표 >

4월들어 매매가 늘어나는 듯했지만 이번주는 다시 소강상태다.

바닥권에 대한 확신이 아직 서지 않아 대부분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장마철인 6월이 지나면 매수에 나서겠다는 대기자가 많다.

반면 중소형평형은 지금이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늘고 있다.

탄현2지구 32평형아파트 시세가 1억3천만원으로 인근 파주지역의 같은
평형 분양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매매는 중소형급매물을 위주로 소폭 이뤄지고 있다.

집이 없는 사람이 지금을 매수시점으로 보고 집장만에 나선 결과다.

이지역 아파트시세는 30%이상 하락했다.

전세가는 대형이 40~45%, 중소형은 30~35%정도 떨어졌다.

대형아파트가 투자대상이 되던 시대는 지나간 것으로 판단된다.

녹지공간이 많은 아파트는 하락폭이 작다.

(0344)917-999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