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은 22일 협력업체채권단과 자사소유 임대아파트 4천5백15가구
를 5백80억원에 넘기고 해당금액만큼의 어음을 회수키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코아가 채권단에 넘길 임대아파트는 계열사인 시대종합건설이 인천,
평택, 전라지역에 건설한 것이다.

채권단은 이에따라 임대아파트를 분양할 때까지 관리할 뉴코아채권단
임대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고 박원희 채권단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또 뉴코아에 돌려줄 6백60억원의 어음은 2천여명 채권단 가입자들로부터
접수받을 예정으로 접수액은 채권액에 따라 할당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도경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