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엠팩칩전문 자회사인 미국 오디움(Odeum)사를 매각했다.

현대전자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제이에 위치한 오디움사를
광데이타저장기기업체인 미국 오크사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1천만달러선으로 알려졌다.

오디움사는 지난 96년 7월 설립된 엠팩(동영상압축및 해제)칩 개발 판매
전문회사이다.

자본금은 9백50만달러.

현대전자는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오디움사의 엠팩칩보다 앞선 제품을 개발
하고 있어 오디움사를 팔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전자로부터 오디움사를 매입입한 오크사는 엠팩칩기술을 활용 가전부품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박주병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