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 185에 위치한 주공아파트 603동 1301호(25평형)가
오는 10일 서울지법 경매1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83년 12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7-10377)은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달터, 배밭공원 등 여러 공원과 인접,
녹지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등기부등본상 권리관계는 지난 85년 10월 주택은행의 선순위근저당
3백75만원 등 근저당 2건과 압류 가압류가 있으나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감정평가액은 1억9천2백만원이나 아파트로는 드물게 3회 유찰돼
최저경매가는 9천8백30만원으로 떨어졌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17에 있는 이매촌 동신아파트 301동 504호가
오는 13일 성남지원 경매3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

43평형인 이 물건(사건번호 97-25479)은 전철 분당선 서현역이 걸어서
7~8분이면 닿을 정도여서 교통이 편리하고 중앙공원이 인접,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등기부등본상 권리관계는 지난해 8월 삼성상호신용금고의 선순위 근저당
2억4천9백60만원이 있으나 낙찰받으면 모두 없어진다.

최저경매가는 1억9천8백40만원.

<송진흡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