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필리핀/일본 등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개별기업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
피치IBCA는 인도네시아의 정치상황 악화 및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갈등을
이유로 장기 외환거래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장기 루피아화 거래
신용등급은 "BBB"에서 "BB"로 각각 한단계씩 낮춘다고 16일 밝혔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이날 3개 필리핀 은행에 대해 페소화의 평가절하
와 고금리를 이유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에따라 필리핀아일랜드, 파이스트뱅크앤트러스트,
필리핀커머셜인터내셔널뱅크의 신용등급이 모두 "BBBpi"에서 "BBpi"로
떨어졌다.
무디스는 일본 히타치조선의 장기채 등급을 "하향조정이 가능한 검토"
등급으로 분류, 이 회사 장기채등급이 현재(Baa3)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P도 과도한 악성채무와 경영부실을 들어 일본 도카이은행과 동일본철도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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