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로 올들어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중 건축허가 면적은 모두
6백13만7천평방m로 작년 같은 달의 7백37만2천평방m보다 16.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공업용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하락에 따른 공장의 신.증설과
설비투자 부진으로 22만6천평방m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월의 66만2천평방m에 비해 무려 65.9% 줄어든 것이다.

상업용도 상업용 건축물의 신.증축이 줄면서 1백5만9천평방m에 그쳐
작년 같은 달의 1백96만2천평방m보다 46.0% 감소했고 문교.사회용 등
기타 건축허가 면적도 53만3천평방m로 작년 같은 달의 89만9천평방m보다
40.7% 줄어 들었다.

그러나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4백31만9천평방m로 작년 같은 달의
3백84만9천평방m보다 12.2% 증가했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