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동브랜드 판매회사인 (주)테즈락은 첫상품으로 오는 9일부터
학생용 가방을 선보인다.

테즈락은 2일 학생들의 가방수요가 몰리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지역 롯데 현대 태화 리베라 등 4개백화점 스포츠용품
매장에 테즈락가방 특설매장을 설치, 9종류의 제품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테즈락가방은 전문업체가 생산한 고품질제품이며 거품을 뺀 가격으로
기존 회사 제품가격보다 20%이상 싼 3만1천원에서 3만5천원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테즈락은 올해 매출목표를 90억원으로 설정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
으로 신발, 의류 등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