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등 4개사가 별정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쳐 빠르면 오는8일부터
서비스에 나설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LG유통 포스데이타 삼성SDS 넥스텔레콤등 4개사에 지난달
31일자로 별정통신사업자 등록증을 교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요금등 이용약관을 공시한뒤 1주일후부터 영업에 나설수 있게
된다.

업체별 사업내용은 LG유통이 시외 및 국제음성재판매 구내통신, 포스데이타
는 가입자모집대행, 삼성SDS는 시내.시외.국제음성재판매, 국제인터넷전화
구내통신, 넥스텔레콤은 시외음성재판매와 국제인터넷전화이다.

별정통신사업은 올해부터 허용된 신종 통신서비스로 한통등의 통신회선을
빌리거나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시외 국제전화등을 기존 업체에 비해
30-50%선의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게 된다.

<정건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