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장.단기금리는 하향안정세가 예상된다.

뉴욕 외채협상 타결로 기관투자가들이 자금운용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전망이기 때문이다.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우량기업들이 금리하락을 점치고 회사채 발행을
꺼릴 것으로 보여 지난주보다 약간 내린 연 17~19%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3개월짜리 기업어음(CP) 수익률은 10개종금사 폐쇄여파가 변수이나
기업자금수요가 많지 않은 월초라는 점을 감안할때 연 20.0~21.0%에서
하향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3개월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거래량이 소폭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주와 큰 변동없는 연 21.0% 내외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설 이탈자금의 금융권 환류로 시중 자금사정이 호전될
전망이어서 지난주보다 조금 낮은 연 24.0~26.0%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한편 미국의 30년짜리 국채수익률은 달러강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타 연
5.65~5.85%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서종한 < 서울은행 자금부 차장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