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건업이 수도권의 인기 주거지역인 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풍무리
603일대에서 3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아파트 6백4가구를 3월초 분양한다.

김포군 풍무리는 서울 출퇴근이 비교적 편리하고 이미 기존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유망주거지역이다.

평형별 공급가구수는 31평형 2백92가구, 43평형 1백80가구, 50평형
1백32가구이다.

분양가는 분양가 자율화 시행여부와 관계없이 3백80만~4백20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신영건업은 수요자들의 자금마련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할부금융보다
유리한 금리로 분양가의 40~50%까지 중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 풍무리일대에는 신영건업외에도 10여개 업체가 내년까지 약
1만5천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며 기존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문의 (02) 5544-775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