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공장이 분양에서 임대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9일 앞으로 아파트공장을 임대형으로 건설하는 업체에 대해
지원자금 우선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현재 짓고 있는 아파트형 공장도 임대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적은 돈으로 창업하려는 중소기업을 지원키 위해 이처럼 아파트형
공장을 임대형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준공업지역내에 아파트형 공장을 짓는 경우 상하수도
요금을 대폭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 건설자금을 지난해 보다 2배이상 늘어난 5백29억원을 배정, 한업체당
최대 80억원씩 지원키로 했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