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속의 에너지절약 지혜 ]]

<>지나친 난방은 건강에 해롭다.

최근들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등 순환기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있다.

성인병은 대부분의 원인이 생활양식에 있는데 그 중에서도 치명적인 이들
질환은 겨울철에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다.

높은 실내온도로 팽창된 혈관이 차가운 바깥 기온으로 급격히 수축되면서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 심장이나 뇌에 손상을 주게된다.

성인병의 예방이나 관리를 위해서도 지나친 난방은 삼가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선진국에서도 겨울철 실내적정온도를 설정, 준수하고 있다.

독일이나 일본의 경우 자녀들의 강인한 체력을 길러주기위해 일부러
추운 환경을 조성하기도한다.

프랑스에선 실내의 난방온도를 낮추고 스웨터를 껴입어 가정난방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습관화돼있다.

겨울철 난방온도는 섭씨 18~20도가 건강에 좋다고 한다.


[[ 자동차 ]]

<>연비 높은 차를 선택한다.

자동차를 구입할때 경제성 엔진성능 안전도 유지비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연비가 높은 차를 사는 것이 에너지절약,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생활의 지혜다.

경차 소형 중형 대형차의 종류에 따라 연료비가 30~1백60% 차이가 있으며
배기량이 높은 중대형차일수록 연비가 적고 그만큼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한다.

<>차계부를 쓴다.

주유량과 주행거리및 운행상태등을 기록, 연비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도록한다.

연료주입때마다 차계부에 주입량및 주행거리를 기록하게 되면 연비를
체크할수있다.

주유때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고 일정거리를 주행한후 다시 연료탱크를
가득 채울 경우 주유량이 소비된 연료량이다.

연료사용량의 기록외에 차계부를 차안에 비치해놓고 엔진오일과 에어필터의
교환시기를 그때 그때 기입해두면 부품의 교체시기를 제때 맞출수 있어
연료소모량과 비용을 절약할수있다.

<>불필요한 물건을 싣지않는다.

자동차의 중량은 연료소비량과 직결된다.

낚싯대 골프채 등산도구등 10kg의 물건을 싣고다니면 50km 주행에서
80cc 의 기름이 더 소비된다.

<>정속주행

주행중 가속 감속 등을 자주 할 경우 연료가 10~30%정도 더든다.

속도증가에 따라 점진적으로 가속(가속페달 4분의3정도 깊이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속을 자주하면 안전운행에도 방해된다.

교통정체가 심하고 신호등이 많은 시내에서 급출발 급제동을 반복하게되면
엔진수명이 단축되고 타이어가 불필요하게 마모된다.

<>기온에 따른 적절한 워밍업

겨울철에는 보통 2분이내 워밍업이 필요하지만 여름철에는 시동을 건뒤
곧바로 출발해도 엔진에 무리가 가지않는다.

디젤차량인 경우에도 사계절 모두 5분이상의 공회전은 불필요하다.

<>스노타이어의 적절한 사용

단단히 다져진 눈길에서 시속 50km로 주행하게되면 연료소모가 20%정도
늘어난다.

스노타이어를 부착하면 약5%정도 연료를 절약할수 있다.

빙판이나 눈이 없는 도로를 스노타이어로 달리면 3~4%정도 연료가
더 소비된다.

[[ 절전형 조명기기 이용 ]]

<>일반가정이나 건물의 재래식 조명기기를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조명기기로
교체하면 에너지절약은 물론 환경 및 시력보호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

<>백열등을 전자식 안정기가 내장된 전구식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전력소비가 65~75% 절감된다.

백열등에 비해 약8배의 수명연장효과가 있다.

<>재래식형광등을 슬림형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약35~40% 절전효과가 있으며
기존의 형광등에 비해 약2배의 수명연장 효과가 있다.

삼파장으로 되어있어 빛이 자연색과 가까우므로 시력보호에도 좋다.

<>형광등용 안정기를 절전형으로 교체하면 출력이 고르게 조정되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시켜 준다.

재래식 안정기에 비해 약20%이상의 절전 효과가 있다.

또 고조도 반사갓을 사용하면 빛의 반사율이 90%이상 높아져 30%이상의
절전효과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