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비접촉식)카드시스템 전문업체인 C&C엔터프라이즈(대표 전영삼)가
미국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사와의 제휴로 ERP(전사적 자원관리)등 기
업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진출했다.

이회사는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분야에 진출키 위해 프
로그레스사와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이회사 제품의 공급을 시작
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공급 품목은 기업 ERP 프로그램인 "MFG/PRO"와 설비보존관리 프로그램
인 "MLS",금융관련 소프트웨어인 "플래톤",인터넷 사이버쇼핑몰 구축용
소프트웨어인 "웹스피드" 등이다.

회사측은 프로그레스사의 5천여가지 소프트웨어중 국내에 적합한 신제
품 및 신기술을 잇따라 소개,사용자에 대한 교육 및 기술지원을 강화
하는 한편 SI(시스템통합) 인터넷 및 하드웨어 업체등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