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명회는 이달 중순부터 북한에서 6개의 국수공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선명회측은 이날 지난 1년동안 평원의 국수공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이번에 추가로 국수공장 5개를 더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장이 신규 운영되는 곳은 평안남도 개천.안주,평안북도 선천,함경남도
신창,강원도 원산 등이다.

각 공장당 설립 및 운영비용은 연간 30만달러로 6개 공장에 연간 1백
8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선명회측은 밝혔다.

선명회는 이 공장들이 모두 가동되면 하루 6만명의 북한주민들에게
국수 1끼씩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건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