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FIFA)의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가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차범근 감독을 특집으로 조명해 관심.

이 홈페이지 (http://www.fifa.com)는 "차범근, 또 한번 한국의
희망으로"란 글을 통해 차감독을 국가대표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서도
성공의 가도를 질주하는 "동방의 베켄바우어"로 표현하고 있다.

또 그는 올해초 아시안컵 대회에서 쿠웨이트와 이란에 연패하고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한국의 축구팀을 구한 일등공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그의 국가대표 선수시절부터 독일에서의 눈부신 활약상 및
최근 감독으로서의 업적등을 주요경력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 네티즌들의
비상한 눈길을 끌고 있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