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가 사장(대표이사)을 공개모집한다.

23일 재정경제원과 담배인삼공사가 결정한 사장 선임안에 따르면 24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후보자로부터 <>자필이력서 <>자기소개서(경력및 업적
중심, 희망연봉 등) <>경영계획서(사장이 될 경우 경영포부및 방향)등의
서류를 접수한다.

자격조건은 경제.경영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진취적
인 사고와 비전을 겸비한 내.외국인이다.

사장후보심사기준은 <>경력 학위 등 경영.경제에 관한 지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요소 <>과거 경영실적및 경영기간 등 경영경험을 객관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요소 <>기타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평가할수 있는
요소 등이다.

비상임이사를 포함, 7명으로 구성되는 사장추천위원회는 이같은 심사기준및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헤드헌팅업체가 개별적으로
평가한 점수 등을 토대로 면접심사를 통해 11월 하순까지 사장후보를 선정,
주총에 상정하게 된다.

정부는 추천위의 의견을 1백% 반영, 사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통신 가스공사 한국중공업등 나머지 3대 공기업도 같은 방식으로 따라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