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계열사인 금호개발(대표 조익래)이 20일 전남 화순군에서 화순
금호리조트 콘도미니엄을 개장한다.

지하1층 지상13층 규모로 총6백10억원이 투자된 이 콘도미니엄은 71, 48,
27, 23, 17평형 객실 2백40실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 고급사우나 볼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이번에 숙박시설인 콘도미니엄을 개장함으로써 지난 95년10월
개장된 온천장과 함께 종합온천레저타운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 리조트는 1일 5천5백t의 온천수를 4천6백평규모의 대온천탕 실내수영장
노천탕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위에 산림욕장
자연휴양림 호수관광지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김철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