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분임조 활동수기" 입선작을 발표, 최근 서울여의도소재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총 80편이 응모한 올해 활동수기의 당선작은 분임조활동성과 진실성
문장력 어휘구사 등의 심사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은 진성산업 품질관리부
의 정길자 분임원의 "곰도 재주를 부릴줄 아네"에 돌아갔다.
또 우수작은 선경인더스트리 공무팀의 정상석 분임원이, 가작은 한라시멘트
광양공장의 신동주 분임원과 두원공조 기술연구소의 서용관 분임원이 각각
차지했다.
산업체 생산현장의 최일선 분야에서 일하는 분임원들의 품질에 대한 진솔한
경험과 애환을 적은 품질분임조활동수기는 7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천5백편 응모에 76편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상금및 부상으로는 당선작에 상금 1백20만원과 세탁기,
우수작에 상금 80만원과 침대, 가작에 상금 50만원과 카세트가 각각 수여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