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과 경주 유성 등 전국 18개 관광특구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의 지원이 차별화되고 특구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광특구 평가제"가
새로 도입된다.

문화체육부 임병수 관광국장은 "정부는 각 관광특구의 지역특성을 감아한
차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곧 이들 관광특구 민간대표 18명으로
"관광특구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따"고 밝혔다.

신설된 "관광특구협의회"는 민간차원의 특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창소년범죄 특구지역내 제반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방안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문체부는 밝혔다.

임국장은 "관광특구협의회에서는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될 예정인 이태원 지역의 민간대표 1명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