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2일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다층건물의 바닥을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신공법인 조립식 바닥시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공법은 난방배관이 내장된 바닥슬래브를 대량으로 생산,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하는 공법으로 바닥시공과 난방배관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단축과 함께 균일한 시공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바닥판이 천장판 기능까지 할 수 있어 종전이 다단계시공에 비해
시공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경제성도 높다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

< 이정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