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전문점은 유행에 민감한 업종이다.

가맹점 형태로 운영한다고해도 이점을 간과하면 매출을 늘리기 어렵다.

따라서 만화나 영화관련 서적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와 대화를 통해
인기캐릭터를 수시로 조사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캐릭터용품은 어떤 물건을 들여놓느냐에 따라 매출변동이 심하다.

아무리 괜찮은 캐릭터상품이라도 국내 영상매체를 통해 흥행되지 않은
캐릭터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또 성인의 판단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안된다.

성인이라면 당연히 살것같은 품목이라도 청소년에게는 무관심의 대상이
될수있기때문이다.

따라서 흥행의 성공여부와 어린이들의 선호도를 종합해 구매품목을
선정해야한다.

지역적 특성과 소비자들의 성별, 그리고 연령대에따라 상품구색을
달리해야 한다.

초등학생이 주력고객층이라면 가격이 싼 제품위주로 상품을 진열해야
한다.

구매당사자인 청소년이 물건을 직접 산다면 문제가 없지만 주부나
선물용으로 구입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상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어드바이스세일즈를 해야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 인기있는 캐릭터종류, 가격이 비싼 이유,
제품의 사용방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소개할수 있어야 한다.

소점포사업이라도 바쁜시간대에는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아르바이트
직원을 1명 채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건의 재고파악은 컴퓨터장부를 통해 처리한다.

입력만 제대로 하면 항상 재고파악이 가능하다.

상품구입과 손익을 계산하는데 재고파악은 필수적인 업무이다.

상품도난방지책도 세워야한다.

보안거울과 CCTV,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기본적인 일이다.

이러한 장치는 도난방지와 예방효과가 있다.

문의 (02) 723-8620-1

< 유광선 KS숍클리닉 대표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