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기침체 여파로 신규 공장 건축면적이 4개월째 크게 줄고 있다.

4일 건설교통부는 지난 4월중 공업용 건축허가면적은 97만평방m에 그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8%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들어 4월말 현재까지 허가된 공업용 건축면적은 모두 3백30만6천
평방m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건교부가 집계한 "4월중 건축허가 동향"에 따르면 주거용과 상업용도 각각
3.5%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교 등 사회용 건축허가면적이 무려 77.4%나 늘어난데 힘입어 4월중
전체 건축허가 면적은 1천15만4천평방m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