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아이스하키단인 "동원드림스"가 27일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양재동 동원산업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창단식에는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송태호 문화체육부장관
박갑철 아이스하키협회장 김재철 동원그룹회장 등 아이스하키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 동원드림스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에 창단된 동원드림스 (단장 김순구 동원산업전무)는 김삼덕 감독과
러시아출신 아나톨리 코치를 코칭스태프로, 김희우 이동호 등 총 19명의
선수진으로 구성됐다.

동원드림스의 출범으로 이제 국내 아이스하키단은 동원을 비롯, 만도
쌍방울 현대정유 등 4개팀으로 늘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