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 벤처기업 창업지원

지난해 10월 대덕연구단지 연구원 창업가들이 설립한 소프트웨어 광통신
등 첨단벤처기업 51개사로 "대덕 21세기회"를 결성했다.

조례개정을 통해 창업가의 설비 및 운영자금을 연 4.5~5.5%의 저리로
특별지원, 지난해 23개업체에 5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백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까지 저렴한 가격의 아파트형 임대공장과 창업보육센터를 조성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전용 창업단지"를 오는 99년까지 총 10만평 규모로 조성,
1백50~2백개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 충북 = 기업활동 쉽게

복합민원을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2백5개
중소업체에 대학교수 등 기술자문관을 위촉,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
주는 "현장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했다.

청주공항 등 지역여건과 특성을 활용한 21세기 미래형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2백86만평규모의 오창 과학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중소기업의 취약분야인 제품 및 포장디자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1백38억원 증가했다.

<> 경남 = 해외시장 개척

농수산물 최대수입국인 일본과 최근거리라는 지역여건을 살려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무역을 설립했다.

또 도지사가 직접 일본에서 세일즈 활동을 벌여 95~97년간 1백8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동남아, 옛 공산권 국가의 공산품시장개척을 위해 베트남 폴란드 등 주요
10개 전략국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출설명회와 상품소개 CD롬
제작배포 등으로 수출을 촉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품목별로 외국의 구매단을 초청, 수출설명회를 지속해나가고
오는 10월 창원에서 국제규모의 기계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