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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중동일대 "상가는 '희' 아파트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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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 상가 및 아파트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중동 일대 상가는 기존 아파트단지수요 및 1만6천여가구에 달하는 상동
    택지지구의 신규수요가 겹쳐 값이 오르고 있으나 아파트는 단기공급과잉에
    따른 약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중동지구내 상가의 1층분양가가 평당 1천5백만~1천8백만원, 2층이
    7백만원에 형성돼있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송내역세권의 신축상가시세인 1층 1천2백만원, 2층 4백만원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향후 상권발전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특히 대규모 영상레저시설인 상동영상단지개발이 내년부터 본격착수되는
    것도 상권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아파트는 1만6천여가구가 들어설 상동택지지구개발을 앞두고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의 D부동산컨설팅의 한 관계자는 "상동택지지구뿐 아니라
    인근의 인천 부개, 삼산지구 등의 개발이 계획돼있어 이들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아파트시세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일대 아파트의 시세는 신시청인근 은하마을 대우아파트 37평형이
    1억8천만~1억9천만원대로 지난 1월에 비해 약 2천만원 가량 떨어져 있다.

    또 송내역세권의 한아름마을 삼익아파트 32평형도 1억6천만원대로 연초에
    비해 2천만원 하락했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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