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3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에서도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주택은행은 20일 13개평형에서 6백22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청약결과
12개평형 5백63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1가구가 공급된 장위동 우방아파트 17평형만 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개평형에서 18가구가 공급된 국민주택도 신청자가 한명도 없어 모두
미달세대로 남았다.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은 인천.경기거주 3순위자를 대상으로
21일 마지막 청약을 받는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