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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유통시장] (부산) 재래시장 수성전략 '최대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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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외국유통업체의 국내진입 첫발''의 해라면 올해는 ''전국적인
    다점포화''의 해로 볼수 있다.

    까르푸 마크로 등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외국계 유토업체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다점포영업에 돌입한다.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국내외 유토업체간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싸움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격전지를 둘러본다.

    ======================================================================

    재래시장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부산은 올해 바깥바람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서울에 본거지를 두고있는 대형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외국계유통업체,
    국내대기업등이 잇따라 이곳에 진입, 한판싸움이 불가피해지고있다.

    부산에 가장 먼저 진출한 대형 유통업체는 지난 95년8월 범일동에
    문을 연 현대백화점.

    곧이어 그해 12월 롯데가 서면상권의 핵심지역인 부전동에 1만2천여평
    규모의 대형백화점을 개점했다.

    이에따라 태화 세원 신세화 미화당등 이지역 백화점들은 지난해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신세계도 99년 해운대구에 백화점 E마트 복합형태의 매장으로 이지역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있다.

    지역백화점들이 신관증축과 제2호점 건설로 맞서고 있으나 결과를
    점치기가 쉽지않은 상황이다.

    할인점의 경우 농심가의 메가마켓에 이어 E마트 LG마트 마크로등이
    이지역 진출을 확정했다.

    (주)대우는 리베라백화점을 인수, 해운대상권에서 거점을 마련했다.

    이밖에 까르푸 거평 한화유통등이 점포개설을 검토중이다.

    이에따라 국제시장 부산진시장 중앙시장 평화시장등 재래상권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있다.

    이미 진출한 롯데와 현대백화점, 할인점인 메가마켓이 부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외 대형유통업체들이 자금과 노하우를 앞세워 올해 상권장악에
    본격 나설 경우 재래시장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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