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토.일요일 제외)
선천.후전성 심장질환을 앓거나 심장수술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해당자는 진료서와 그동안의 검사 및 진료결과를 별관강당에 마련된
진찰소에 제출하면 된다.

수술대상자로 진단되면 심장재단 순복음교회 흥농심장재단 등 각종 자원
봉사단체로부터 수술비를 지원받아 50만원 이하의 본인부담금으로 수술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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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지방거주 환자들을 대상으로 거주 지역에서 임상병리검사
검체를 채취, 이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검체를 판독해주는 ''지역재혈제도''
를 실시한다.

이병원은 각릉 전주 제주 등 12개 주요 지방도시에 영업소를 갖고 있는
녹십자 의료재단과 협력, 검체를 서울로 이송할 계획이다.

제주시를 제외하면 검사비의 추가부담이 없다.

그동안 서울 유명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는 치료경과를 살피기 위해 혈액.
대소변을 재검사하러 상경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763-0088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