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감된 극동도시가스 등 9개사의 공모주청약 집계결과 극동도시가스
II그룹의 경쟁률이 147.06대 1로 가장 높았다.

21일 청약집계를 맡은 동서증권에 따르면 극동도시가스는 공모주식의 15%가
배정되는 I그룹에서 108.45대 1, 3%가 배정되는 II그룹에서 147.06대 1,
42%가 배정되는 III그룹에서 45.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도리코 세원화성 국동 무학주정 삼성엔지니어링 등도 각 그룹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현대전자 퍼시스 동남합성 등 3개사는 공모주식수의 42%가
배정되는 그룹에서 10대 1 미만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 대량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