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민간 개발사업 참여 .. 조직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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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땅주인의 의뢰를 받아 부동산을 대신 개발해주는
민간부동산개발신탁시장에 새로 진출, 영업에 들어갔다.
한국토지공사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토지공사의 보유토지에 한해
개발신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업무제한 규정을 재정경제원이 최근
폐기함에 따라 일반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신탁개발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외국의 부동산전문컨설팅업체들이 국내에 상륙,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 따라 국내 업계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신탁의 업무제한 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신탁은 본격적인 신탁업무 활성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종전 1실에 불과하던 부동산개발신탁사업팀을 3실로 확대개편, 영업력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수탁한 분당 주차장빌딩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잇따라
부동산개발신탁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의 관계자는 "모회사인 토지공사의 공신력과 지명도가
높아 고객확보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
민간부동산개발신탁시장에 새로 진출, 영업에 들어갔다.
한국토지공사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토지공사의 보유토지에 한해
개발신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업무제한 규정을 재정경제원이 최근
폐기함에 따라 일반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신탁개발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외국의 부동산전문컨설팅업체들이 국내에 상륙,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 따라 국내 업계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신탁의 업무제한 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신탁은 본격적인 신탁업무 활성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종전 1실에 불과하던 부동산개발신탁사업팀을 3실로 확대개편, 영업력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수탁한 분당 주차장빌딩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잇따라
부동산개발신탁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의 관계자는 "모회사인 토지공사의 공신력과 지명도가
높아 고객확보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