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엘스(27.남아공)가 96 월드매치플레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사상 최초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엘스는 20일 영국 웬트워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비제이
싱 (피지)과의 결승 36홀 경기에서 3-2 (2홀 남기고 3홀을 이김)로 승리,
94년이후 3년연속 정상에 올랐다.

올해 33회째인 이 대회에서 3연패를 이루기는 엘스가 처음이다.

3,4위전에서는 마크 브룩스가 톰 레이먼을 1홀차로 이기고 3위가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