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대표 장지환)은 1일 싱가포르에서 "차이나 스퀘어 오피스빌딩"
신축공사를 6,5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케펠그룹의 자회사인 스트레이트 스트림십 랜드사가 발주한 이
빌딩은 16층짜리 오피스빌딩 1개동과 7층짜리 포디엄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이
1만8,900여평규모이다.

쌍용건설은 가지마건설 시미즈건설 오바야시건설 등 일본의 대형건설업체
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이 공사를 따냈다.

한편 쌍용건설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선텍시티 복합건물공사 탄톡생병원
공사 뉴KK병원공사 등 5건의 대형건축공사를 시공하고 있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