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주안8동 1196일대 안국.우전아파트가 헐리고 그 자리에
1,864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대표 장지환)은 13일 최근 실시된 주민총회에서 안국 우전
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에따라 안국 우전아파트 부지 1만5,218평에 24~45평형
아파트 1,864가구를 건립, 이 가운데 조합원분 1,115가구를 빼고 나머지
7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시기는 98년말, 입주시기는 2001년으로 잡혀있다.

안국 우전아파트 일대는 경인고속도로 도화인터체인지와 국철 주안역에서
10분거리에 위치,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와 곧 착공예정인 인천터미널이 인근에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