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호반에 별장식 전원주택이 건설된다.

주문식 목조주택 전문업체인 (주)빅토리아컨설팅은 경기도 가평군
희곡리 청평호수변 1,513평에 9채의 전원주택을 이달부터 분양하고
있다.

9개필지의 이 전원주택단지의 한 필지당 면적은 142평~189평이며
평당분양가격은 85만원선이다.

사업허가와 토목공사는 이미 끝났으며 건축물은 입주예정자의 기호에
따라 1층(건평 30평)과 복층(건평 35평)으로 건설된다.

또 내부설계도 주문식으로 지어지는데 빅토리아컨설팅은 5가지의
기본설계를 준비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평당 건축비는 통나무와 목재로 지을 경우 250만~300만원이며 벽돌일
경우 220만~250만원이다.

양수리에서 청평으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한 이 전원주택은 화야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수상레저시설이 있는 청평호수가 바로 앞에 내려다보여
주거환경은 뛰어나다.

차로 20분이내 거리에 청평골프장 양주골프장 유명산골프장 대명홍천
스키장 서울리조트 대성리유원지 강촌유원지 등 각종 관광레저시설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현재의 지목이 대지 및 잡종지로 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준농림지에
건설되는 다른 전원주택 건립때 필요한 토지형질변경, 산림훼손 및
농지전용 등의 절차가 생략되는게 특징이다.

서울까지는 차로 1시간~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하지만 대지분양가격이 다소 비싼게 흠이다.

(02)527-3459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