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칠레대사관은 칠레가 낳은 세계적 문호이자 7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파블로 네루다사진전을 오는 13~22일까지 문화일보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부존과 실존"을 주제로한 이번 전시회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칠레출신의 사진작가 루이스 포이로트가 찍은 네루다의 모습
수집품 유품 등 35점의 사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사진전시회는 이미 유럽 남미등지에서 여러차례 개최됐으며
최근에는 일본의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에서도 열려 호평을 받았다.

문의 (3701) 5760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