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경북 청도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행시 4회에 합격해 관직에 발을 들여 놓은뒤 줄곧 국세청에만
근무한 국세청토박이.

직세국장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조사국 출신답게 업무처리가 매우 치밀하고 꼼꼼하다는 평을 받았다.

누구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소탈한 성격으로 술자리에서는 어눌한
듯한 말투로 섞어 쓰는 영어 한마디가 압권.

이지윤여사(54)와 1남3녀.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