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SDS)의 PC통신서비스인 유니텔의 유료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SDS는 유니텔이 지난 4월 상용화를 시작한후 하루평균 1,000명이상의
가입자가 몰려 31일 유료가입자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SDS는 "윈도를 바탕으로한 멀티미디어 통신환경을 지원하고 국내 최초의
인터넷 직접 접속기능과 인터넷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등 사용자들의
욕구에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텔은 올해말까지 40만 가입자를 목표로 다양한 고객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관련 오는 10월께 웹브라우저를 내장하고 화상및 음성지원 기능을
강화한 유니텔 전용 에뮬레이터인 "유니윈 2.0"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국학 학술DB 서비스를 비롯 홈페이지 구축및 웹호스팅 사업과
텔넷등의 인터넷 전문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