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에 서울지역에서 주택개량 재개발사업으로 모두 1천6백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시는 29일 주택개량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봉천7의 1구역등
3곳에서 모두 5천5백66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고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
분과 세입자용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1천6백79가구가 동시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홍제동 105일대 홍제4 주택개량재개발구역의 경우 14평형에서
43평형규모의 아파트가 모두 9백46가구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분등을 제외한 4백4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또 2천3백36가구가 건설되는 구로구 시흥동 100일대 시흥 2의 1구역의
경우 976가구가,2천2백84가구가 건설되는 봉천동 81일대 봉천7의 1구역
은 2백60가구가 각각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에 공급된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