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출신 재일동포 기업인들의 자금을 유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대규모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시설)를 건립키로 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5천명 수용 규모의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신구범지사를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을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지역에 파견, 제주출신 재일동포 기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00년대 제주개발 청사진인 도종합개발계획
추진 상황 및 컨벤션센터 건립 필요성, 사업계획, 투자규모, 투자 절차
등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5일자).